구강건조증(입안이 마르는) 갈증 해소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건조한 날씨 탓에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느낌이 드시나요?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입안도 건조해지는 데요. 입 안이 건조해지는 느낌이라면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상태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입안이 마르는 현상은 구강 건조증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침샘의 이상 또는 침이 흐르는 부분에 문제가 생기게 될 때 입안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입이 마르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입안이 마르는 원인을 찾아봐야 하고 원인을 제거하거나 개선하여 입안이 마르는 현상을 개선해 가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구강 건조증은 흔하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의 나이에는 40% 정도로 구강건조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입속의 침의 역할은?

향균작용, 소화작용, 점막과 치아를 보호해 주는 침은 입안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루 1~1.5L의 침이 분비되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구강건조증이 생겼다면 침의 분비량이 이보다 적에 되면서 입 속에 침이 마른 느낌 들게 됩니다. 침이 분비되지 않거나 적게 분비되어 입속에 침이 말라버린다면 입속에 세균 번식력이 왕성해지면서 구강 내 질환 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의 증상은?

1. 입, 목구멍이 건조함 느끼게 됩니다.

2. 입 안의 침이 말라 입 안이 타는 것 같은 열감이 발생됩니다.

3. 음식을 먹을 때 넘김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4. 미각 저하로 인해 식욕부진이 생길 수 있고, 음식섭취가 줄어들면서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가 어렵게 됩니다. 

3. 발성장애가 생기기도 하며, 이런 증상이 야간에 심하게 나타나게 되면서 숙면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4. 점막염, 궤양, 백태, 구취가 생기고 충치와 치주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구강건조증은 발생 원인은?

1.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침샘에 이상이 생겼거나 침이 흐르는 상태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3. 약물복용(항히스타민제, 정신과 약물)등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4. 잘못된 식습관을 통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불안함과 우울함 등의 심리적 문제로 인해서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4. 입으로 호흡을 하거나 구강청결제를 자주 사용할 때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을 예방 방법은?

1. 비타민C 또는 무설탕껌, 과일, 야채 등의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 섭취해 줄 때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생활환경을 가습기 등을 통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준다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입 안이 건조할 때 세균 번식이 활발해 질 수 있으므로 불소도포 또는 불소용액을 사용하여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카페인음료, 커피, 알코올 등의 섭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물을 통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한다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입안이 마르는 현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게 된다면 구강 내 질환을 발생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구강 건조증이 그냥 좋아지겠지 하며 지나치지 마시고 치과에 내원하셔서 구강 건조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해 주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100M 달리기를 한 것처럼 입이 마르고 단내가 나는 것을 느끼셨다면 구강건강상태를 꼭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치과에 내원하셔서 정기검진을 받으시고 구강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구강 관리를 잘 받으신다면 구강건강을 유지하고 전 신건강 또한 잘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방치는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