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방광염 생리전후 또는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 알아보세요~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방광염은 요도를 통해 세균이 방광으로 침입하면서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나 방광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방광염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염증이 생긴 것을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만성 방광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습도도 높기 때문에 세균 번식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방광염 발생률도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방광염 환자 90%가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매년 전체 여성의 10%정도 가 방광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일생동안 전체 여성의 50% 정도가 1회 이상 방광염을 경험하나 다고 하는 것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일까요?

해부학적으로 남성의 요도보다 여성의 요도가 짧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성은 요도가 짧아서 회음부 또는 질 입구에 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생활에 의한 방광염 발별 횟수도 증가할 수 있고 임신을 통해서도 세균이 방광으로 역행하게 되어 감염을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요도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방광염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1. 소변을 볼 때 화끈 거리는 느낌이 나는 배뇨통이 느껴집니다.
2. 10분 20분 단위로 화장실을 가고 싶은 느낌이 생겨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빈뇨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뇨 증상이 나타납니다.
4. 아랫배 통증, 치골 부위 통증이 나타납니다.
5.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혈뇨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여성에게 한 가지 이상 나타난다면 방광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방광염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방광염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정확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의 종류에는…

발생된 원인에 따라 단순방광염, 복합성 방광염, 재발성 방광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발생률이 높기도 하고 처음에 근원치료를 잘하지 않았을 때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원인균을 정확하게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했을 때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단순 방광염의 경우는 50%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되기도 합니다. 단순 방광염의 경우에는 항생제를 먹게 된다고 해도 1회 또는 하루 정도만 복용을 해도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항생제 치료 후 72시간 내에 증상의 호전을 보이게 됩니다.

복합성 또는 재발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하면서 방광 내 약물 주입 또는 예방적 항생제 복용과 면역 강화 요법 등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개인마다 발병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은 재발율이 높다는 말이 있지만 적절한 시기의 치료와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만성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

1. 배변과 배뇨 후에는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닦아주세요.
2. 소변을 오래 참지 마시고 소변을 본 후에는 요도를 닦지 마시고 물기만 살짝 제거해 주세요.
3. 성관계 전후 생식기 청경에 힘쓰고 관계 직후 배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4. 염증이 있거나 성관계 후 다음날은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방광에 자극을 주는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탄산음료, 술등)
6. 방광염이 생긴 상태라면 처방받은 항생제를 잘 복용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들을 생활화하여 방광염을 예방하고 방광염의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비뇨기과에 내원을 하여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처음에 진단을 잘 받고 초기 치료를 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