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기침, 천명(쌕쌕거림),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제대로 관리하면 건강하게 생활 가능합니다!!

천식

코로나 19 확산 이후 기침을 하게 되면 주변을 살피고 눈치를 보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기침을 하는 경우들은 흔한 일입니다. 천식은 환경을 영향으로 인해서 기침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봄철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더욱 기침이 심해지고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단순히 기침이 잦아들기를 기다리기보다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통해 증상을 해결해 가야 합니다.

 

천식이란 무엇일까요?

만성 기도 염증 질환의 하나인 천식은 유발원인 물질에 노출되게 되었을 때 기관지 내 평활근 수축과 말초 기관지가 좁아져서 기침, 호흡할 때 쌕쌕거리는 소리(천명), 호흡곤란과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천식의 발병 연령대를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기 때 흔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고, 성인이 되면서는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65세 이상의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 동물을 키우는 주인이 천식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요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원인물질로 인한 요인으로 - 동물 털,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약물, 식품, 꽃가루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악화 요인 - 감기, 실내오염, 대기오염, 담배연기, 운동, 기후변화, 황사, 스트레스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식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좁아져 생기는 천식은 3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된다거나 감기라고 생각하고 치료하고 있지만 잘 낫지 않는다면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천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기침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가래가 증가합니다.
2. 천명(숨 쉴 때 쌕쌕거리는 증상), 숨이 차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3. 천명(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비염 또는 아토피 피부염, 식품 약물 알레르기와 같은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천식을 진단하면서 검사를 진행할 때 피부 반응 검사 또는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개인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은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천식의 증상은 발작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의 정도가 다를 수 있지만 심한 경우는 호흡곤란으로 인해 곧 죽을 것 같은 심한 공포를 느낄 수 있고, 갑작스러운 심한 천식 발작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이런 위급한 상황이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로 가서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천식을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천식을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해 주거나 회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천식의 증상을 조절할 수 있도록 흡입제 또는 경구약, 주사 등의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3. 면역 요법으로 천식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찾아내어 희석시켜 체내에 투여해 주는 것입니다.

천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찬 공기 노출을 회피하고 실내 온도를 25도 정도로 유지하며 습도는 50%를 유지해 줍니다.
3. 미세먼지가 높은 날과 꽃가루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갑니다.
4.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세탁해 주고 자연광에 노출하여 소독하여 줍니다.

천식이 발병했다고 해도 약물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주변 환경을 잘 관리해 준다면 건강하게 생활해 갈 수 있습니다.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폐기능이 감소하게 된다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고 장기적 산소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천식이 유발했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검사를 진행하시고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면 자의로 판단하여 조절하거나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의사와 상담하며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