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원인, 증상, 치료방법 및 재발을 막고 예방 하는 방법

요로결석

몸속에서 오줌이 만들어지고 바깥으로 배출되게 될 때 오줌이 지나가는 통로를 요로라고 합니다. 몸속의 노폐물을 걸러주고 소변이 만들어지는 곳을 신장이라고 하고 만들어진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를 요관, 소변 저장소를 방광, 모아진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 이 모든 것을 요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농축되고 소변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그 속의 노폐물들이 모여서 돌멩이 같은 이물질을 만들어진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결석들은 모양과 크기가 다 다릅니다. 생긴 형태에 따라 장기 내부에 상처를 낼 수도 있고, 크기가 크거나 두꺼운 것들은 소변을 배출할 수 없도록 통로를 막기도 하여 배뇨 이상 증상과 더불어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모양 크기기가 모두 제각각 다르게 생긴 결석들은 소변과 함께 배출되는 과정에서 요로에 상처를 내거나 압박을 가하게 되어 괴로울 만큼 통증을 느끼도록 만들게도 합니다.

요로결석은 요산통이라고 불릴 정도로 산통과 거의 흡사한 통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심한 통증을 가져오는 요로결석은 어떤 이유로 생기게 될까요?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소변 속에 노폐물들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물질들로 인해 결석이 나타나게 됩니다. 요즘 같은 여름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지 못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면 우리 몸은 수분 부족을 느끼게 되고 소변이 농축되게 되면서 요로결석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1.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못할 때 나타나게 됩니다.
2. 더운 여름 땀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농축될 수 있습니다.
3. 마그네슘이 부족하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단백질을 과잉 섭취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약물을 과잉섭취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요로감염 또는 유전적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이 발생하게 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결석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서 견디기 어려운 상태로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기도 합니다.

1. 신장에 결석이 생긴 경우에는 무증상이거나 가끔 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요관으로 결석이 넘어가면 옆구리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하복부 통증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보다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설사를 하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혈뇨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이 굉장히 심하게 나타나 참기 어렵고 긴급하게 응급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방광으로 결석이 넘어가게 되면 배뇨 곤란이 나타나기도 하고 배뇨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빈뇨, 절박뇨, 잔뇨감과 함께 혈뇨가 나타나 힘들고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요로결석의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대기요법으로 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라면 자연배출될 수 있도록 매일 2~3리터의 수분을 섭취해 주고 약물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면서 소변을 통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6주 정도의 치료를 예상하고 진행합니다.
2.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외래를 통해서 몸밖에서 결석에 충격을 주어 요석을 분해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2주 정도의 치료를 예상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3. 내시경 등으로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을 요관에 삽입해서 요석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체외충격파 쇄석술 보다 치료가 빠르고 성공률이 높습니다.

요로결석의 재발을 막고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체내의 수분 부족으로 발병률이 높은 요로결석은 수분 섭취를 늘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 주고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고 염분이 높은 음식은 자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과다 섭취를 피하면 좋은 음식들은 초콜릿, 땅콩, 딸기, 시금치, 양배추, 당근 등 수산화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입니다. 그리고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차, 커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맥주 등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인들은 물을 마시기보다는 습관적으로 차를 마시거나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습관들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수분을 더 많이 배출해 내면서 몸에 수분 부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물 대신 카페인이 함유된 차를 마시거나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경우 더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요로결석의 발병을 줄이고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더운 여름 우리의 지친 몸을 충분한 수분 보충으로 안정시켜 주시고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심한 통증이 없더라도 내원하셔서 증상을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